“트럼프가 투자처 결정”…日 내부서 ‘불평등 합의’ 비판 확산

미·일 간 관세 협상이 문서화 단계까지 마무리됐지만, 일본 내부에선 ‘불평등 합의’라는 불만이 거세지고 있다. 산케이신문은 7일 보도를 통해 일본 정부가 약속한 5500억달러(약 764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 자금 운용 권한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집중됐다고 전했다. 합의안에는 일본이 투자 집행을 중단할 경우 미국이 다시 관세를 인상할 수 있는 조항도 포함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 ‘미·일 무역합의…

Read More

일본 경제재생상 방미…자동차 관세 조기 인하 압박

아카자와 료세이 일본 경제재생상이 미국과의 관세 협의를 위해 4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그는 지난 7월 관세 협상 타결 이후 두 번째 방미로, 지난달 28일 예정됐던 출국을 당일 취소한 뒤 일정을 다시 잡은 것이다.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실무 협의를 마쳤고 이번에는 각료급 논의를 위해 간다”며 “자동차 관세 인하 등과 관련해 미국 대통령의 행정명령이 가급적…

Read More

일본은행 총재, 임금 상승세 근거로 연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 시사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가 임금 상승 압력을 근거로 올해 안에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내비쳤다. 23일(현지시간) 미국 와이오밍주에서 열린 잭슨홀 경제 심포지엄에서 우에다 총재는 일본 내 임금 상승세와 노동력 부족 현상을 지목하며 “큰 폭의 부정적 수요 충격만 없다면 노동시장은 긴축 상태를 유지하고 임금에 상승 압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은 1980년대부터 인구 구조 변화로 노동 연령…

Read More

소프트웨어산업협회, 일본 진출 협의회 공식 출범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협의회를 발족했다. 협회는 22일 크라우드웍스, 퓨리오사에이아이 등 16개 기업이 참여하는 ‘일본 진출 협의회’를 공식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은 ‘대·중소 동반진출 협의회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난 6월 중동 진출 협의회가 첫 사례였으며, 일본은 두 번째다. 협회는 올 하반기 미국 협의회도 꾸릴 계획이다. 조준희 협회장은 “선도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전략을 마련해 일본 시장…

Read More

일본, 합의 이견 해소 안 되면 대미 수출품에 40%대 관세

미국과 일본이 지난달 타결한 상호관세 협상 조건을 둘러싸고 해석 차이가 계속되며, 이견이 해소되지 않을 경우 일본의 대미 수출품 일부에 40%대 관세가 부과될 가능성이 커졌다. 양국 협상 문서에 따르면 기존 관세율이 15% 미만인 품목에는 새롭게 15%의 상호관세를 적용하고, 15% 이상인 품목에는 종전 관세율만 유지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미국 대통령령과 연방관보에서는 유럽연합에만 ‘관세 추가 부과 금지’…

Read More

일본은행, 기준금리 0.5% 동결…물가 전망은 상향

일본은행이 7월 31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0.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4차례 연속 동결이다. 일본은행은 “불확실성이 높은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며 향후에도 미국의 관세 정책과 국내외 경제 여건을 면밀히 주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일본은행은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과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모두 상향했다. 2025년 실질 GDP 성장률 전망은 기존 0.5%에서 0.6%로 올렸으며, 2026년 전망치는 0.7%로 유지했다. 특히 신선식품을…

Read More

테슬라, 미일 전기차 보조금 개편 수혜 가능성

일본 정부가 미국과의 관세 협상 결과를 반영해 전기차(EV) 보조금 제도를 개편하기로 하면서, 미국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가 혜택을 볼 가능성이 커졌다. 25일 일본 정부는 ‘클린 에너지 자동차 도입 촉진 보조금’ 제도에 대한 재검토 방침을 밝혔다. 이는 현재 일본의 보조금이 전기차보다 수소연료전지차(FCV)에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해 미국 측이 문제를 제기한 데 따른 것이다. 미국은 이 조치가 테슬라의…

Read More

일본, 4년 만에 SDGs 국가보고서 발표…미야지 외무부대신 뉴욕 HLPF 참석

일본 정부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 상황에 대한 자발적 국가검토(VNR)를 4년 만에 발표했다. 일본 외무성은 22일(현지시간), 미야지 다카시 외무부대신이 미국 뉴욕에서 열린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고위급 정치포럼(HLPF)’ 각료회의에 참석해 일본의 SDGs 추진 현황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2017년, 2021년에 이어 세 번째이며, 4년 만의 보고다. 미야지 부대신은 회의에서 “일본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를 중시하며, 포용적이고…

Read More

미·일 관세 타결·미·필 안보 협력… 한국 외교, 무엇을 배워야 하나

미국이 일본과의 관세 재협상에서 자동차 등 주요 품목에 대한 상호 관세를 기존 25%에서 15%로 낮추는 데 합의하고, 필리핀과는 안보 동맹 강화를 골자로 한 협력을 확대하면서 동맹국과의 ‘실익 중심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반면 한국은 미국과의 ‘2+2 통상협의’가 돌연 연기되고, 외교안보라인의 방미 일정조차 취소되는 등 고전하는 모습이다. 정부는 25일로 예정됐던 미국과의 ‘2+2 협상’이 스콧 베선트 미…

Read More

오다이바서 자동차 운반선 선내 공개

도쿄 7월 21일 — 미쓰이오에스케이 라인(MOL)이 도쿄국제크루즈터미널(오다이바)에서 전장 약 200미터, 적재 용량 약 7,000대 규모의 자동차 운반선 선내 공개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해양 운송 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차세대 친환경 기술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개된 선박은 MOL의 대표 브랜드 ‘ACE(Automobile Carrier Express)’ 시리즈로, LNG(액화천연가스) 듀얼 연료 엔진과 풍력 보조 추진장치 ‘윈드 챌린저’를 갖춰 온실가스 배출…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