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일본공인회계사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경제성장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금융전략과 기업지배구조 개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공인회계사와 감사법인이 기업 활동의 신뢰성을 뒷받침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감사 품질의 유지와 향상을 위해 노력해온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일본은 현재의 경제 상황에 대응하는 동시에 민간투자를 확대하고 공급 능력과 수익 창출력을 높여 ‘강한 경제’를 실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성장전략 실행을 가속화하는 데 금융의 역할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민관 협력을 통해 17개 전략 분야에 대한 성장투자를 적극 추진하고, 자금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일본 경제 성장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동시에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다카이치 내각은 지난 7월 21일 첫 ‘일본 성장전략’과 함께 ‘성장투자 촉진을 위한 금융전략’을 발표했다. 새 금융전략은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기업지배구조 개혁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개정된 기업지배구조 코드(Corporate Governance Code)도 공표됐다. 정부는 이를 통해 인적자원 투자와 신사업 투자를 확대하고 기업의 자원 배분을 성장 지향형으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러한 개혁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기업 정보공개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감사법인과 공인회계사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상장기업의 기업가치 향상을 위해 공인회계사들의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당부하며 정부와 회계업계가 함께 일본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