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탄 일본, 2026년 ‘안전과 질서’ 중심의 대전환 맞이했다

2026년 일본의 자전거 문화가 중대한 전환점을 맞이했다. 이동 수단을 넘어 생활 밀착형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은 자전거가, 올해 4월 1일부로 시행된 ‘교통범칙 통고제도’를 기점으로 안전과 규범을 최우선으로 하는 사회적 질서 재편에 나섰다. 이번 제도 개편의 핵심은 16세 이상 자전거 운전자를 대상으로 한 교통범칙 통고제도, 일명 ‘아오킷푸(청색 딱지)’의 적용이다. 그동안 비교적 가벼운 주의 조치에 그쳤던 자전거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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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식탁 사로잡은 호박 요리…건강식 열풍과 함께 인기 확대

일본에서 호박(かぼちゃ·난킨)을 활용한 요리가 사계절 인기 메뉴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고령화와 건강식 선호가 확산되면서 영양이 풍부한 호박을 이용한 가정식과 디저트 소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일본에서 가장 널리 소비되는 품종은 홋카이도산 단호박이다. 단맛이 강하고 수분 함량이 적어 조림은 물론 튀김, 샐러드, 수프, 디저트까지 다양한 요리에 활용된다. 특히 가을과 겨울철에는 제철 식재료로 인식되지만 저장성이 뛰어나 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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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조선학교 무상화가 이뤄지지 않는 이유…교육 아닌 외교·안보 문제로 비화

일본 내 조선학교(朝鮮学校) 학생들에 대한 ‘고교 무상화’ 적용 문제가 10년 넘게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법적 기준에 따른 결정이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조선학교와 인권단체들은 정치적 판단이 개입된 차별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조선학교는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계열 학교로 북한의 교육과정을 일부 반영하고 있다. 일본 전국에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과정까지 약 60여 개의 조선학교가 운영되고 있으며 학생 수는 감소 추세를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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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지유신이 만든 일본 지방자치의 뿌리…전후 민주화로 본격 정착

일본은 현재 47개 도도부현(都道府県)과 약 1,700여 개의 기초지방자치단체가 독자적인 행정과 재정을 운영하는 지방자치 국가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지금과 같은 지방자치 제도가 자리 잡기까지는 메이지유신과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민주화라는 두 차례의 결정적인 전환점을 거쳤다. 일본에서 지방자치의 기초가 마련된 것은 1868년 메이지유신 이후다. 당시 일본 정부는 전국에 흩어져 있던 번(藩)을 폐지하고 1871년 ‘폐번치현(廃藩置県)’을 단행했다. 중앙정부가 전국을 직접 통치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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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왜 산딸기를 무분별한 채취를 막을까

일본에서는 산딸기(야생 라즈베리)가 초여름이면 산과 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계절 식물이다. 그러나 자유롭게 채취하는 문화가 발달한 일부 국가와 달리 일본은 자연환경 보전과 식품 안전, 산림 생태계 보호를 중심으로 관리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산딸기 자체를 국가 차원에서 특별 보호하는 정책을 시행하는 것은 아니지만, 산딸기가 자라는 산림과 사토야마(里山) 생태계를 보전하는 정책을 통해 자연적으로 서식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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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이치 내각, 8개월째 60%대 지지율…청년층·무당층 지지 속 물가가 최대 변수

일본 다카이치 사나에 내각이 출범 8개월이 지난 이후에도 60%대의 높은 지지율을 유지하면서 장기 집권 가능성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TV도쿄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다카이치 내각의 지지율은 66%를 기록하며 출범 이후 높은 수준을 이어갔다. 이후 조사에서도 68%를 기록하는 등 9개월 연속 60%대 후반의 높은 지지율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닛케이는 현행 조사 방식이 도입된 2002년 이후 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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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유역환경청 신설 공론화…제윤경 전 의원 “하동이 최적지”

섬진강 생태계 복원과 물 관리 체계 강화를 위한 ‘섬진강 유역환경청’ 신설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김성환 환경부 장관은 최근 섬진강댐부터 하동 송림공원, 광양 배알도수변공원까지 섬진강 전 구간을 점검하며 유역 중심 통합관리 강화 방침을 밝혔다. 특히 하동과 광양에서는 기수생태계와 재첩 서식지 관리 실태를 직접 살펴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는 유지수량 부족에 따른 하구 염해 피해와 재첩 생산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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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도미술관, 개관 100주년 기념 특별관람권 한정 판매

도쿄도미술관이 개관 100주년을 기념해 두 개의 대형 특별전을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는 특별관람권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번 특별관람권은 오는 7월부터 개최되는 두 개의 기념 전시를 대상으로 한다. 첫 번째 전시는 ‘대영박물관 일본미술 컬렉션 백화요란(百花繚乱)~바다를 건넌 에도회화’로, 7월 25일부터 10월 18일까지 열린다. 영국의 British Museum이 소장한 일본 미술 작품들을 통해 에도시대 회화의 매력을 조명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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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훈·김홍희 항소심도 무죄…법원,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판단 유지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과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한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으면서 문재인 정부 안보라인을 둘러싼 형사 책임 논란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7일 입장문을 통해 “서훈 전 실장과 김홍희 전 청장이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며 “참으로 다행”이라고 밝혔다. 윤 의원은 서훈 전 실장에 대해 “쉽게 흔들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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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우피치미술관장 면담…한·이 문화교류 협력 논의

국립중앙박물관은 유홍준 관장이 지난 12일 시모네 베르데 우피치미술관 관장과 만나 양 기관 간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에서는 한국과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문화기관 간 협력 확대를 비롯해 전시, 학술연구, 소장품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우피치미술관은 이탈리아 피렌체에 위치한 세계적인 미술관으로 르네상스 시대의 대표 작품들을 다수 소장하고 있다. 특히 산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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